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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2

우리가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공감대 형성)

우리는 사회속에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죠. 그러면서 '공감'이라는 요소가 중요한데 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속에서 살아가기에 세상에 대한 관점을 많이 접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도움되는 것이 소설이죠. 좋은 소설의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다르게 읽히고 인물의 관점마다 읽을 수록 다르게 보이는 책, 저는 이것을 입체적이라 말하고 입체적인 소설이 저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소설중에서 추천하자면 이청준 선생님의 과 김승옥 선생님의 , 이문열 선생님의 과 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 중에 은 정말 읽으면 읽을 수록 재밌습니..

당신들의 천국

한센병이라 불리는 문둥병 환자들이 모여사는 소록도. 그 안에서 환자들은 과거 지배자에게 배반과 상처를 받아 무기력하게 살고 있었다. 이곳에 조백헌 이라는 원장이 새로 취임하며 소록도를 바꿔보고자 뭔가를 시도하지만 원망과 저주, 그리고 공포감으로 만들어진 철저한 '환자', 그들이 사는 死者의 섬에서 그들은 조 원장의 시도를 거부하며 다양한 인물들이 소설안에서 암투를 벌인다. 다스리고 다스림을 받는 일이 짐승에게 씌워진 굴레처럼 다스림에 편해질 때 다스림을 받는 것도 편해지는 이치와 새로운 돌팔구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치열하고도 눈물겨움 몸부림이자 발버둥을 통해 소설은 지배와 피지배층의 관계이자 사회적인 면모들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자유와 천국을 말하지만 그 천국은 우리들이 아닌 그들의 천국인 모순. '힘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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