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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우리들의 블루스>로 널리 알려진 배우 박지환의 인터뷰. 최승자 시인을 좋아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대한 성찰이 깊은 배우다. 끊임없는 훈련과 불안정한 상황 속에 처해야 한다하고 배우로서 죽을 때까지 불안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 불안을 견뎌낼 자존감이 강하다 느꼈다. 그가 말하는 평온함, 조용함과 차분함에 대해 공감. 한 번씩 읽어보면 그를 더욱 더 이해할 수 있다. 추천.
"끊임없는 훈련과 불안정한 상황 속에 처해야 해요... 인간은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고 불안정한 게 맞다. 그걸 두려워할 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조리하고 불안정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사람 사이에선 드라마가 생겨나는 것 아니겠어요? 큰 비가 와서 계곡이 생기고 산이 깎이면 그건 현상이에요. 자연스러운 건 자연에만 있어요. 반면 사람은 생각과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잖아요. 그렇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드라마가 생기죠. 연기는 인간적으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전 연기가 아니면 행복을 느낄 수 없었어요. 그러니 어떡하겠어요. 그냥 해야지."
"들뜨지 않음에 대해, 평온함, 조용함과 차분함에 대해서, 그리고 대단한 큰 무브먼트조차 멀리서 바라보는 편안함에 대한 내용이 많이 있어요."
https://www.smlounge.co.kr/arena/article/5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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