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즈상 허준이 교수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
수학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여한 허준이 교수가 서울대학교 졸업 축사를 하였다. 불명확성 속에서 해답을 찾은 수학이라는 학문이 마치 인생과 비슷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든다. 많은 문장중에 다음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전문을 실어두었으니 시간내서 읽어도 좋을 문장이 많다. 읽으면서 잠시나마 내 인생을 되돌아 보면서 더할 것은 더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은 고쳐야겠다. “…무례와 혐오와 경쟁과 분열과 비교와 나태와 허무의 달콤함에 길들지 말길, 의미와 무의미의 온갖 폭력을 이겨내고 하루하루를 온전히 경험하길, 그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는 낯선 나를 아무 아쉬움 없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https://youtu.be/OLDhaqosPtA 안녕하세요, 07년도 여름에 졸업한 수학자 허준이입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