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음악, 책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MARITANS)

삶의 무거움 2010. 1.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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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credit : joongmin

'유시민의 경제학카페'를 읽은후 다른 분야 책 읽을려 했는데
PGR21 책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경제분야 책을 읽었다
마침 YES24에서 50%세일 하길래 땡큐! 외치며 구입.. 읽었다

결과는.,,(저자가 주장하는거지만) 신자유주의 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그리고 왜 아프리카 국가들을 비롯한 많은 개도국들이 힘들어 하는지.
또한 영국,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세계은행, WTO, IMF 이 삼총사들이 정말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


일단 개도국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에 적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주장하는 경쟁속의 성장이 아닌 
선진국과 경쟁하기까지 관세, 보조금 지급 같은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는것 이다.
(이것을 자녀교육에 비유한 것은 정말 적절한 비유같았다)
그리고
옳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이가 필요하다는것.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하기 까지
위의 조건들을 '박정희' 라는 한 인물을 통해서 이루어진것 같다.



그래서 박정희가 옳다는 것은 아니다.
2번재 조건은 해당되지만, 그것은 옳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닌
민주화 탄압을 통한 유신정부를 거쳐 이루어졌기 때문에 100% 옳은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가진  옳다고 여기는 '이데올로기'가 가장큰 문제다.

그래도 저자는 역사가 보여주듯 희망을 가지고 있고
나 역시 희망을 지니고 있다.

P.S-내 꿈이 아프리카 마을 개발 프로젝트 인데 이것을 이룰려면 언제 걸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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