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화를 보았다. 주위에서 하정우, 헛개수만이 기억남는 영화라 하였지만 왠지 보고 싶었다. 영화 내용은 간단하다. 테러범과의 대화를 생중계. 이렇게 단순한 내용안에서 손을 쥐게하는 긴박감, 욕이 나오는 고위공직자들의 태도 등 다양하게 보고 생각할 요소를 주게 해준 영화이었다. 영화에 국민의 알 권리, 정의를 표방한 뉴스 속보가 나온다. 이렇게 뉴스의 기능은 '정보의 습득 및 전달'이다. 과연 그런 것일까?우리는 뉴스를 자주보고 소비한다. 국정원 청문회, 세금폭탄, 연예인 가십과 같은 국내 뉴스를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사태, 시리아 공습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뉴스를 소비한다. 하지만 시청자는 뉴스를 그저 즐길거리, 소비용으로 보지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보지 않는다. 원전 비리는 "에잇! 나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