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MUNOS SUMMIT 이라는 영어토론 컨퍼런스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끼리 간만에 모였다. (친구라 하지만 나보다 다 동생) 2012년부터 만나던 인연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넘었다. 대학때 만나기 시작하면서 대학원도 가고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보다가 하나 하나씩 결혼하고나서 다시 만나니 정말 지나간 세월이 느껴진다. 나만 빼면 다 문과출신이고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라 각자 사는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다른 세상 이야기이기도 하다. 만나면서 다음번 만날 때는 한 단계 성장해서 만나야겠다는 동기부여. 주말에 집에서 공부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각자 재밌게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보다는 시간이라는 레버리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달려있다고 본다. 하루하루 더욱 최선을 다하는 한 주를 보내야겠다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