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Airbnb 첫손님을 받다

삶의 무거움 2015. 5. 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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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첫 게스트를 맞고나서

0. 시작
나는 홍대소 자취를 한다. 평일에는 업무상 인천공항 숙소생활이라 평일에는 방이 빈다. Airbnb는 예전에 알고 있었다가 @dktheblank 덕에 용기를 얻어 등록. 첫 손님을 받고 입금이 되기까지 간단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1. 숙소등록
: 숙소 이름, 설명을 적고 최소 사진 1장만 있으면 등록가능. 그냥 간단하다. 사실 도보 10분은 약간오버. 신청하면 전문 포토그래퍼가 집으로 찾아와 무료촬영도 해준다. 난 이번주 토요일에 촬영예정. -

2. 게스트 받기
: 우선 Airbnb는 게스트도 인증을 해야한다. 여권스캔 인증절차가 끝나야 게스트, 호스트를 할 수 있다. 등록 첫주에 의외로 문의가 왔는데 장기투숙도 문의가 왔다. 하지만 주말에는 집에가야 하기에 거절을 하다가 결국 금-토 1박2일 묵을 게스트 예약 확정. -

3. 게스트와 연락
문의 또는 예약을 하면 문자나 메일로 알림이 온다. 어플에서 마치 메신저같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이 이뤄지고 예약이 확정되면 핸드폰 번호를 볼 수 있으니 문자나 전화를 할 수 있다. -

4. 집 사용
: 나의 집을 누가 사용한다는 것. 사실 이게 걱정이 될것이다. 근데 내 집에서 가져갈건 책밖에 없다. 토요일 저녁에 들어왔을 때 생각이상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갔으며 물품들도 제자리에 놓고 갔다. -

5. 서로에 대한 평가
체크아웃이 끝나면 게스트, 호스트 서로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 평가는 추후 상대방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명사회에서 신뢰는 생명이다. -

6. 입금
나는 29,700원에 방을 올려두었다. (모텔보다 싸다) 수수료를 제하고 28,487원이 입금되었다. -

7. 끝
방금 2박 예약이 확정되었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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