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대구 건축현장 품질점검

삶의 무거움 2022. 9. 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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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하루 끝내고 어제는 품질 점검위해 대구 현장에 다녀왔다. 아침 일찍 내려가서 끝내고 오후 다시 서울 복귀.

 

설계도서 검토의견서 설명 및 반영 확인

착공전에 누수발생 우려등 하자발생범위 방지에 대한 도면 검토하여 설계도서 검토의견서를 작성한다. 현재 2층 보 설치 중인데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

 

현장은 힘들다

과거 3개현장을 끝내고 이제 사무실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암튼 건축현장 근무는 힘들다. 근무하면서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때 깨달음. 사실 이때 돈을 자산으로 바꿨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것을 지금도 후회한다(차 사지말고 갭투자 했어야ㅠㅠ)

요즘 협력업체도 지시사항 잘 안따르고 여기에 건설노조까지. 대학때는 칼막스 책을 끼고 살았고 노조가 필요하다 느꼈다가 현장근무하면서 정말 나쁜 존재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줌(노조 전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님)

나는 타워가 항상 사람으로 운영하였는데 무인 크레인이 잘 돌아가는거 보니 좋다.

일과 삶을 분리하는게 좋다

입사 처음에는 일과 나의 삶을 같이 생각해서 참 힘들었는데 결국 일과 삶은 하나가 아니고 구분짓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일을 통해 행복을 느끼면 좋겠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듯이. 일은 단지 나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존재. 물론 여기서 열심히 하고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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