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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으로 그린 그림은 예술작품일까?

삶의 무거움 2022. 9. 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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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스페이스 오페라극장이 논란이다. 상금은 300달러(약40만원)정도 였지만, 수상 후 인공지능(AI로 그린 작품이라고 공개하자 논란이 된 것이다. 수상자 앨런이 제작에 사용한 건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소스로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럼 이런 작품은 예술작품일까 아닐까?

 

 

말만 하면 그려주는 DALL.E 2

DALL.E는 앨런 머스크가 OpenAI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살바도르 달리와 월e에서 따온 이름이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는 시스템이고 또한 기존 이미지 파일에서 특성부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합성을 해준다. 여기에 Outpainting 이라는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 그림 배경을 확대도 해준다.

 

AI를 활용한 광고, 라레띠에

우유 따르는 여인을 주인공을 배경으로 광고영상이 있다. 섬세한 빛의 표현과 색채가 매력적인 작품으로 DALLE-E Outpainting 기술을 활용하여 광고를 제작하였다. 광고 대행사 오길비(Ogilvy)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DALLE-E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vGYqGsST6w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아트제너레이팅

아트제너레이팅은 기존 미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각화를 더욱 손쉽게 가능하여 광고나 영화등 시각영상등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스크립트 또한 가사입력만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이 가능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술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

사진도 처음 발명되었을 때 초기 사람들은 사진을 과학 기술로만 여겨졌고 사진가들은 예술가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사진이 예술이 아니라는 시각은 별로 없다. 이와같이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매체나 기술이 등장하고 정착되기 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하지만 메인 흐름을 꺾을 수는 없기에 예술에 대한 정의가 다시 내려질 것 같고 결국 하나의 예술분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이 걸릴 뿐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NFT 미술과 같이 AI 아트제너레이팅에 대한 미래가 어떻게 만들어낼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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