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사지 말았어야 했다(feat.흰둥이)

나는 2015년 첫 직장으로 건설사에 입사하였다. 큰 수입은 아니었지만 남들과 비교해서 부족한 금액은 아니었다. 그때 나는 선택을 잘못하였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첫 번째로 출산율 감소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었다. 출산율 저하로 집값은 하락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나는 부동산 투자에 눈과 귀를 닫았다. 두번째 문제는 차를 샀던 것이다. 이때 현금흐름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였던 과거를 아직도 후회한다. 그때 나는 절약을 하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산으로 바꿨어야 한다. 회사의 대출을 최대한 레버리지 하고 월급을 착실하게 모아 '자산'으로 바꿨어야 했다.

흙수저였던 나는 첨부했더 이 글을 하루빨리 읽고 나를 깨달았어야 했는데 그때 나는 너무 주제 파악을 못했다. 나 자신이 아닌 외부의 반응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구축했던 것 같다.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하고 남들 다하는것을 같이 즐기면서 자연스레 나의 금융관념은 망가졌다. 세계관과 마인드를 너무 시니컬하거나 편협하게 바라봤던 나를 지금 나는 후회한다.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수입이 들어오면 강제적으로 돈을 자산으로 바꾼뒤에 없는 상태로 맞추는 것이다. 물욕이나 욕구가 자연스레 자산에 대한 욕망으로 바꾸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하염없이 나약한 존재이기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절약과 자산을 모으는데 나의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아래 글은 누구나 한 번씩 읽어보면서 나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차를 산것을 후회하지만 사고 난뒤에 정말 많은 추억을 쌓게 해줘서 고마운 나의 흰둥이. 이제는 마트 갈때, 와이프 외부 검사 있을 때 이동수단으로만 사용중. 진짜 오래 타야지.

https://blog.naver.com/tjdls/222698524568

흙수저가 부자 되는 공략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