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기억하고싶은 순간을 사진을 통해 기록한다.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나만의 구도가 잡히고 남들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모습이지만 나에게는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사진을 통해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기록한다. 예를 들면 해 질 무렵의 하늘이 넘어가는 해의 붉은 빛과 하늘빛의 하늘이 만나 분홍색으로 변해있는 순간에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다. 핸드폰을 들 수 없을 때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내가 아름답거나 기억에 담고 싶었던 순간이 다시 돌아올아와 볼 수 있겠지만 그런 적은 많지 않기에 나는 그림일기처럼 사진을 통해 기억을 저장한다. 핸드폰이 일상이 된 요즘은 사진을 많이 저장하지만, 나의 유년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는 기억이 없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남겨둔 사진은 없고 고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