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나름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삶의 무거움 2009. 12. 25. 21:27
반응형

어제 성탄예배 마치고
크리스마스때 애들 한번 볼까 해서 연락해서
오늘 수정이 빼고 서희,정희랑 신촌서 봤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시나 두명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고
늦어주었다 대단하네... 몇년이 지났지만 늦는건 여전하다

어쨋든 만나서
일단 먹을 곳을 찾아서 두리번 거리다가 결국은 낙지먹으로 갔다
가서 낙지+오징어 튀김+오뎅탕 세트요리 먹고
나는 맥주가 먹고 싶어서 맥주하나 먹고
(낙지를 먹는건지 오징어를 먹는건지 혀가 구분을 못했다 -_-)

먹고 커피먹고 포켓볼 치고
아! 포켓볼 치기전에 정희의 몸개그가 있었군ㅋㅋㅋ
정희 알바하는 곳에 가서 커피+내가 원하던 케익(버뜨, 너무 달았다) 먹고나서
빠빠이 했다 정희는 오늘 알바가 신종플루(보이는 거짓말)걸렸다 해서 땜빵하고

서희랑 신촌까지 와서 헤어졌다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서 슬프긴 하지만 집에서 쓸쓸히 보내는 크리스보다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었다(눈까지 내리니깐 화이트 크리스마스 인가?)

다음은 언제 볼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건강하게 살기를 기도한다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숍 알바시작!  (0) 2010.05.11
마지막 밤샘  (0) 2010.04.23
밤을 샜다  (0) 2010.04.20
Hello! 2010!!  (0) 2010.01.02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0)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