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희라는 한 여자를 두고 남자 셋이서 오가는 말(言)에 얽힌 재미있고 리듬감있는 영화.
그들은 각자 그녀를 판단하고 정의내리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그녀를 진정으로 알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나를 두고 썰을 푼다면 어떤 대화가 오갈지 궁금하다.
"끝까지 파고 가고, 끝까지 파고 가고..." 대화는 소주를 먹고 말해야 진국이다.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담프로스트의 비밀정원, 기억의 재조립 통한 치유 (0) | 2014.08.02 |
---|---|
멋쟁이사자처럼 시작. (0) | 2014.07.04 |
엄마, 나 티비나왔어 (0) | 2014.06.18 |
위크앤드 인 파리, 같이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 (0) | 2014.05.31 |
한공주, 차갑고 무거운 진실 (0) | 201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