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음악, 책

우리가 소설을 읽어야 하는 이유(공감대 형성)

삶의 무거움 2023. 5. 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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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회속에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죠. 그러면서 '공감'이라는 요소가 중요한데 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속에서 살아가기에 세상에 대한 관점을 많이 접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 도움되는 것이 소설이죠.

좋은 소설의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다르게 읽히고 인물의 관점마다 읽을 수록 다르게 보이는 책, 저는 이것을 입체적이라 말하고 입체적인 소설이 저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 소설중에서 추천하자면 이청준 선생님의 <당신들의 천국>과 김승옥 선생님의 <무진기행>, 이문열 선생님의 <사람의 아들>과 <젊은 날의 초상>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 중에 <당신들의 천국>은 정말 읽으면 읽을 수록 재밌습니다. 실제 존재했던 소록도를 배경으로 조백헌 병원장, 이상욱 보건과장과 이정태 기자, 황희백 장로등 각자만의 입장이 다르게 존재하면서 이들을 이끌어가는 스토리 전개는 정말 정말 재밌고 다르게 읽히고 세계관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세계관을 넓혀가면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공부와 재테크에 치이면서 소설보다는 경제, 경영등 실용서적이 눈이 가지만 저의 책장에는 실용서적 보다는 소설이 가득차고 항상 더욱 더 좋은 책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소설이라는게 읽어도 남는게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책을 읽지 않더라도 계속 남게되는 정말 소중한 자산입니다.

다시 5일부터 3일간 연휴가 시작되는데 소설 한 권씩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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