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독서모임에서 강연을 듣다가 강사분이 나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그쪽 앉으신 분...)꿈이 뭔가요?나는 이럴 때 대답하는 것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위한 건축'을 하는 것. 이래저래 대답을 하였던 순간은 넘어갔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옆에 앉아있던 한 중년분에게 질문이 갔는데 나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강연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 분과 잠깐 대화를 나누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이 분은 이 꿈에 대해서 많은 구체적으로 준비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부족한 학부생...그래도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정말 좋았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만약 내가 그 질문을 받았을 때, 꿈이 없거나 그저 취업입니다. 라는 한심한 대답을 하거나 그리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