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할 때 항상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이고 비용을 투여할만한 가치가 있나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사무실 키보드를 쓸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공짜로 주어진 키보드를 투덜거리면서 계속 쓸 것인가, 아니면 돈을 써서 괜찮은 키보드를 쓸 것인가. 대부분 후자를 선택하고 구매에 대한 합리화를 하긴 하지만 어쨌든 조금 더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업무를 하고자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고 그나마 소리가 조용하고 심플한 Obins ANNE Pro2 키보드를 구매하였다. 구매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잇섭의 후기 영상 첨부. https://www.youtube.com/watch?v=xNfXoDMbnTY 박스 개봉기는 별것 없다. 이게 마음에 드는게 여분의 키캡이 있는데 색상 키캡이라 끼고 나면 뭔가 다름을 뿜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