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은 공간

퇴근전에 사무실 밖 강원도 출장 갔던 날 가평휴게소에서 잠깐 쉬다 다시 출발 폭설내렸던 강원도 집으로 고고 수요일 LH 품질점검 다녀왔다 끝난 뒤에는 와이프와 더현대 감 간만에 외식 고고 맛있었음 된장술밥도 냠냠 와이프 생일선물 미리 당겨서 갤럭시 워치 사줬다. 배경은 신혼여행 때 갔던 고르드 호텔 수영장 언제나 레오는 귀엽지 일주일에 세번씩은 가려고 노력중인 크로스핏 흑백으로 하니 뭔가 파이팅 넘침 마산내려가는 기차에서. 와이프 폭풍 보고서 작성중 나는 감관법 복습 마산역 도착 장모님 생신선물로 핸드폰 사드렸다. 이제 다시 서울로 동대구역 바깥 모습. 간식에 적극적인 레오 이불속에 숨은 레오 사전 심의서 작성 완료.

대학 때 MUNOS SUMMIT 이라는 영어토론 컨퍼런스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끼리 간만에 모였다. (친구라 하지만 나보다 다 동생) 2012년부터 만나던 인연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넘었다. 대학때 만나기 시작하면서 대학원도 가고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보다가 하나 하나씩 결혼하고나서 다시 만나니 정말 지나간 세월이 느껴진다. 나만 빼면 다 문과출신이고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라 각자 사는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다른 세상 이야기이기도 하다. 만나면서 다음번 만날 때는 한 단계 성장해서 만나야겠다는 동기부여. 주말에 집에서 공부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각자 재밌게 살고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 보다는 시간이라는 레버리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달려있다고 본다. 하루하루 더욱 최선을 다하는 한 주를 보내야겠다는 마..

충주지역에 오전에 현장 점검 후 사무실 복귀.

회계, 민법 문제풀이 밀려있던 강의를 다 따라잡았다. 이제 매주 올라오는 강의만 수강하면서 복습하고 다른 날에는 경제강의에 더욱 집중할 예정. 1차 시험이 3월초라면 대략 100일도 안 남은 시점에 조바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12월까지 경제를 문제풀이 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면 1월에 더욱 2차에 시간을 투여할 수 있는 생각이 든다. 계획이라는게 완고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변경하는 것도 중요한 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스타로 다들 활동적이고 재밌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다보면 점점 빠르게 소모되고 소비되는 시대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대중과 다르게 한발 물러서면서 시대흐름을 읽으면서 나의 인생이란 매무새를 가다듬어야 겠다. 이제 다음주면 11월도 저물고 마지막 달..

오늘은 전라남도 광주쪽 현장을 다녀왔다. 바쁘게 움직이고 기차에서 쪽잠 반, 공부 반 하다보니 어느새 서울역 도착. 농부분들께서는 수확이 끝나면 뭐하실까. 역 주변에는 이런 술집이 많았지만 이제 뒷편으로 사라짐 창고에 있는 쏘카존 고양이한테 한대 맞을듯 복합방수는 정착이 중요하다. 대부분 현장은 눈썹방수턱에 정착 후 보호벽돌이 설계되어 있으나 이번 현장은 이런 부분이 누락된 상태. 추후 홈파기 시공 후 코킹 마감할 계획이라고 한다. 천장 콘크리트 면처리를 끝냈지만 (내 기준에는) 시공 품질이 썩 좋지가 않다. 어느새 서울역 도착 갖고싶은 한강변 아파트

경기도 용인 건축현장 품질점검을 다녀왔다. 초기현장이라 토사반출이 주로 이루어진 현장이라 품질서류 확인하고 설계검토 의견서 설명하고 왔다. 주요한 부분은 높은 지하수위에 따라 추후 영구배수 시공 필요성, 1층 외/내부 마감레벨 동일하여 우수유입 및 화강석 물먹임 하자 발생에 따른 방수턱 시공 필요성, 기초 단차부위 단열재 시공. 추가로 조적벽체에 방수가 설계되어 있는데 조적벽체는 건물거동에 따른 균열 및 방수층 훼손이 발생하므로 골조벽체 방수층 변경시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지하1층에 CIP+SRG(차수) / STRUT 및 RACKER 설계된 현장이었다. 이번 신입이 여기 현장 배치되었는데 흙막이 가시설 배우기 좋은 현장이라 생각된다. 나도 지난 암센터 증축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착착착! 이런 라임은..

월요일까지 쉬고 강원도 현장 품질점검차 출장을 다녀왔다. 8시 기차를 타야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임 평창에 내려 회사동료 차로 이동했는데 비 엄청옴. 거의 싸대기 수준 현장 도착해서 서류상태 점검 및 설계도서 검토의견서 배포 및 설명하면서 끝냄. 점심먹고나서 얼른얼른 서울로 복귀 고고했으나 차 막힘 힘들었으나 레오보고 힐링하고 크로스핏 운동갔다옴. 이 날은 Clean&Jerk!!

9월이 끝나고 10월이 왔다. 이제 2022년도 2달 남은 시점에 조금 더 화이팅 하자. LH품질위원으로 첫 품질점검, 배수확 농촌사랑 일손돕기, 대구출장으로 사무실에 없던 시간이 길었다. 내일까지 연휴인데 공부에 손을 놓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매입임대주택 품질점감 자문위원회에 합격 후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취득한 이후로 첫 위원회에 선정. 위촉식 가보니 내 나이대(30대)는 거의 전무하다 싶었고 대부분 경륜과 연륜이 풍부하신 4-50대 선배님들이 대부분 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부끄럽지 않도록 시공기술 전문지식과 건축현장 시공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런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기분좋고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다른 위원회도 합격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