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심심한 사과’ 관련 논란이 있었고 시간이 지났지만 기록위해 적어둔다. 웹툰 작가 사인회 주최했던 카페측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라는 문장을 썼는데 심심하다는 뜻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는 뜻을 지루하고 무료한 뜻으로 오해석하여 항의 댓글이 이어지는 것을 보고 문해력이나 단어 이해도가 낮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한 정지우 변호사는 소통에 대한 태도 자체의 변질이 문제라 말하기도 한다.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 나는 여기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첫 번째로 (모르는 것에 대한)’부끄러움의 부재’이다. 부끄러움은 내가 말한 것이나 행동한 것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된다. 이 성찰이 없으면 내 언행에 대해 잘 한것인지 또는 잘 못된 것인지 생각이 없어진다. 위 사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