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적(enemy)

삶의 무거움 2022. 7. 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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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동안 인간의 과학기술과 문명은 발전을 했지만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달라진게 없다. 본성과 욕망은 과거의 인간들과 동일하다. 정치도 그러하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피상적인 모습에 불과한 말 한마디, 작은행동에 흥분 또는 격분하지 말고 전체적인 맥락을 읽어봐야 한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앞날에 이준석은 걸림돌이 될 뿐이다. 차기를 위해서 그의 입지를 좁히고 존재를 지워야 한다. 기본적으로 있는 적이다. 여기에 이준석의 조롱을 가장한 직설적인 어법은 더욱 적이 많아졌다.

2030 남성들이 이준석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60대 세력 앞에서는 비주류이다. 이준석이 보여준 대선과 지선을 이기면서 광분에 휩싸여 있지만 아직까지 60대 세력 앞에서는 한줌의 재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정치의 메인스트림을 바꾸지는 못하는게 현실이다. 앞으로 일주일동안 이준석의 숨통이 끊길지, 컨트롤하며 조금이라도 숨을 쉬게 나둘지는 관심이다.

내 편을 만들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이 ‘적’을 만드는 것이다. 적을 만들면서 내부를 규합하고 단결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건 내부의 적까지 만들 수 있기에 굉장히 조심스럽다. 정치라는 것은 세력간의 다툼이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건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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