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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과 일자리 창출

삶의 무거움 2022. 7.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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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yorkfed.org/medialibrary/media/research/staff_reports/sr1021.pdf

1. 고소득자가 많아질수록 대기업 일자리는 더 늘어나고 중소기업 일자리는 더 줄어든다

2. 이유는 고소득자는 여유자금을 일부만 저축하고 대부분 투자(주식 채권 등)하는데 저소득자는 여유자금 자체도 적고 그래서 소유자금 대부분을 저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소득자가 많아질수록 주식시장으로 가는 돈의 양이 늘어난다.

3. 주식투자에 투입된 자금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기업들의 자금조달 조건을 수월하게 만들고, 은행에 예금된 자금은 대출창구를 찾아오는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 조건을 완화시킨다. 그래서 주식시장에 돈이 몰릴 수록 대기업은 자금조달이 쉬워지고 반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은 상대적으로 어려워진다.

4. 그래서 일자리 창출도 대기업에서 주로 이뤄지며 그 결과 전체 일자리에서 대기업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다.


항상 대한민국 경제에 강조하는 것이 낙수효과이다. 대기업이 잘되야 밑에 중소기업이 잘되고 부가 순환된다는 논리. 논문에서는 고소득자가 많아질 수록 진다는 정확한 답은 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극화는 생기게 마련이고 이를 순환하기 위한 방법을 각국 정부에서 고민중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자유주의 기반에서 세워져있기에 강제로 주머니를 빼서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줄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고소득자의 주머니를 열게 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고, 이러한 상품은 확률상 대기업이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며 그 과정에서 대기업 직원들의 소득이 늘어나면 저소득자의 소득도 높이는 길이 아닐까 작은 의심아닌 생각을 해본다. 각 국가를 떠나 지방에서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일자리이다. 일자리가 늘어나야 그 지방이 유지되고 돌아가는 것이다. 누군가 부를 축적하는 것을 비난하기를 멈추고 그 부를 자연스레 순환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사실 나는 그 사람이 어떻게 부를 불렸는지 더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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