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생각기계를 고쳐가자

작년 부동산에 관심이 가기 전까지는 재테크에 관심이 있었지만 본질을 꺠닫지는 못했다. 부동산은 자산의 하나이고 자산을 모아가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고 나는 그저 예금이나 주식을 통해 금액을 늘리는 것에만 매몰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각자만의 생각기계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고 행동한다. 나의 생각기계는 예전보다 발전하였지만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고 계속 배워가면서 수정중이다. 결국 나의 생각기계를 고쳐야 돈을 벌 수 있고 세상을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가 있다. 그럼 어떻게 생각기계를 고칠 수 있을까? 배운바에 따르면 '시행착오'와 '독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기계는 자본주의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봤으면 한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는 것이다. 책이든 주변 조언이든 결국에는 내가 직접 해봐야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나에게 맞는 방법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독서와 시행착오가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상호연관적인데 시행착오라는 것도 내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주변에서 말하거나 책을 아무리 읽어도 느끼지 못한다. 같은 책이라도 세월이 지난 후 내공이 쌓인 후에 다시 읽으면 새롭게 느껴지고 글자나 맥락이 다르게 보이게 된다. 잠시 다른 말을 추가하자면 현대미술이 건축과 인테리어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 재밌는 글을 읽었는데 글 중에 로꼬고 스타일이 나온다. 로꼬고가 어떤 풍이고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게되면 이 포스팅이 더욱 다르게 느낄것이다. 일단 한번씩 읽어보기를 추천. 나는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미술과 건축을 좋아하고 자주 책 읽었는던 반면 와이프는 인상주의 쪽을 좋아하더라. 어쨌든 서로 다른 부분이 곂치다보니 유럽여행 때 접하는게 다르다.

https://m.blog.naver.com/vpaula/220697512564

현대미술의 의의(?): 너넨 사실 현대미술을 좋아한다

 

우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독서가 좋은 방법인데 이론적으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려준다. 주변에서 성공한 분이나 케인즈, 워렌버핏같은 천재들도 혼자서 배운게 아니라 다른 선대가 쓴 책을 읽고 배웠다. 우리는 많이 부족하기에 거인에게 읽어야 하는 것이다. 직접 부딪혀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우선 독서를 통해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서 배우면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가치관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생각기계를 고치기가 어려워지기에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고쳐가야 한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젊어서부터 나의 생각이 100% 옳다고 생각하면서 주변 조언에 귀닫지 말라는 것이다. 나이가 먹어지면 유연성이 저하되고 반대로 아집과 고집이 늘어난다. 20대에도 책을 많이 읽었지만 30대에는 더욱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나 아직 30대 남아있음)

우리는 타인을 통해 내 생각이 올바른지 알고 싶어하기도 하고 타인을 추종하며 내 행동을 맞춰가기도 한다. 이런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핵심은 내가 생각하고 내가 행동을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나만의 생각기계를 가져야 하고 이를 가만두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란 시간동안 시행착오와 독서를 통해 고쳐가면서 개선해야 한다. 달리기를 좋아하는데 나는 달리기가 운동이 아니라 생활중에 하나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독서도 그러하다. 법 먹는 것이 취미가 될 수 없듯이 독서도 취미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야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Asoc5FtolA

https://www.youtube.com/watch?v=pSUydWEqKwE

https://www.youtube.com/watch?v=Aq_gsctWHtQ

 

 

이불속에 숨은 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