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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 8

건축학도가 알아야 할 11가지

커피보다는 차를 마셔라 - 차에도 카페인이 있고 더욱 집중하게 한다.핸드드로잉을 해보자 - 르꼬르뷔제, 자하디드도 한다. 드로잉은 생각의 문을 열어준다.날카로운 메스로 모델을 만들어라 - 무슨 소리인지...생각을 바로 기록해라 - 우리의 기억력은 좋지 않다. 스마트폰, 티슈등에 생각나자마자 기록하자교수를 괴롭히자. - 두려워 하지 말고, 직접 찾아가고 크리틱을 구하자. 싫어하는 교수는 교수가 아니다. 교수의 말을 경청하고 관점을 이해하라.- 그들은 건축에 대해 우리보다 선배님이다. 관점을 이해하자틈틈이 낮잠을 자라. - 잘 시간 없다. 낮에 틈틈이 자자건축 잡지를 구독하자. - 같이 돈을 모아서 구독해도 같이 보면서 대화를 나누자. 학교 도서관에도 있다. 성적에 너무 목매지 마라. - 성적을 위해 건축을..

도움되는 정보 2013.09.13

사우디에서의 첫 휴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보낸 첫 휴일에 대한 푸념이다.사우디 아라비아는 금, 토요일이 휴일이다. 얼마전까지 목, 금요일이었다. 하지만 국왕 한 마디에 휴일이 바뀌었다. 평범하던 토,일 주말이 갑자기 일, 월요일로 바뀐 격. 하지만 회사는 금요일만 휴일이다. 휴일을 맞아 차를 타고 제법 큰 쇼핑물로 향했다. 휴일 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렸다. 입구로 들어갔다. 하지만 들어가지 못했다. 이곳은 패밀리 존(Zone)이라는 것이다. 여자들이 쓰는 터번 떄문인지 개인이 갈 수 있는 장소와 가족이 들어갈 수 있는 장소가 구분된듯 싶다. 다른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한국 화장품 업체인 페이스샵이었다. 그 안에서 터번을 입고 눈만 보이는 여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화장품을 보이는 장면을 보니 진기하면서 ..

소소한 일상 2013.09.11

기본의 중요성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 때는 기초부터 시작을 한다. 기초는 쉽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쉽게 넘긴다. 다시 돌아오고 싶을 때는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작은 바로 도면을 보고 벽돌, 단열재등의 물량을 계산하는 적산이다.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하나하나가 학교 수업, 자격증 공부를 통해 배웠던 것이다. 기억을 조립하면서 진행중이다. 다시한 번 기초의 중요성을 느끼는 하루이다.

유료 어플과 생산성

2010년 가을, 아이폰 4가 한국에 출시되었다. 이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정말 도움되는 녀석이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알려주고, 생활에 필요한 많은 기능을 대신하면서 정말 편리하게 해준다. 스마트폰과 어플은 필수 불가결한 관계이다. 어플을 다운받기 위해 스토어에 접속하면 게임, 사전등 다양한 어플들이 있으며 이들은 당신의 구매버튼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 무료 어플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구매버튼을 누르겠지만 유료 어플이라면 고민이 될것이다. 나 역시 그랬었다. 하지만, 처음 구매할 때 '생산성'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 과연 이 어플을 구매하면 어느 정도 생활이 편리해지거나 또는 얼마나 일의 효율이 올라가는 지에 대한 고민을. 그러면서 이제까지 필요한 유료 어플을 구매해왔고 앞으로..

작은 생각 2013.09.08

입국 스탬프

출입국 검사가 끝내면 쿵!하는 소리가 들린다. 통과되었다는 소리. 여권에는 그 나라만의 스탬프 자국이 남는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남달랐다. 이제까지는 간단한 질문, 대답후에 흔적이 새겨졌지만 오늘은 20리얄이라는 스탬프 비용이 필요했다. 다행히 환전을 하였기에 돈을 지불하여 우리는 거침없이 통과를 한 후 픽업을 기다리며 똥을 싼다.

소소한 일상 2013.09.06

출국

출국일이 다음날이지만 나는 무덤덤하다. 뭐 그냥 다녀오지..그렇게 곱창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니 9월2일, 출국날이다. 다행히 비행기는 저녁비행기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기에 사우디에서 볼 영화를 다운받는다. 영화 선정, 토렌트 검색, 외장하드 이동의 순으로 영화를 옮기다보니 시간이 다가왔다. 꼭 별것 없는거 할 때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짐은 무엇을 챙겨야 할지 몰라서 전날에 가능한 쑤셔넣었던 캐리어가 부어올라 자신의 무게를 자랑한다. 나는 주섬주섬 캐리어를 들고 M을 만나 버스위에서 작별인사를 나눈다. 인천공항 리무진은 자신의 속도를 뽐내며 달려 나를 인천공항에 데려다 준다. 출국수속을 마치니 이제 내가 떠난다는 느낌이 든다. EK 비행기는 이륙을 위한 속도를 얻을 떄까지 달린다. 아! 아직 나는 떠날..

소소한 일상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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