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잔금과 등기를 끝내고 2월부터 인테리어를 시작했고 3월에 끝냈다. 내 생각을 다 실현하는데는 견적가 약 5천만원 이상이고 현실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심. 설계와 자재물량 산출 및 구매는 내가하고 시공은 숨고, 인기통등 카페 및 사이트에서 견적을 받아 처리했다. 결론은 약 3천만원내로 공사를 끝냈지만 페인트 샌딩을 할 시간이 도저히 안나고 퇴근 후 저녁에 시도했지만 소음등 민원으로 인해 시공 품질이 확보되지 못했다. 공사동안에는 예산, 공정, 민원으로 인해 체중이 5kg 줄어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다. 첫 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신혼집이라 욕심을 많이 부려봤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인테리어이었지만 현재 살기에 나쁘지 않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결국 눈물과 땀을 돈과 바꾼 셈이다. 내가 했던 방수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젠다이 변기자리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등 하나하나 질문이 등장했고 해결했다. 건축공학 전공이지만 인테리어는 다른 분야이라 하나씩 유투브나 인터넷 검색하면서 해결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여력이 안되서 이만 줄이고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추가 및 수정해야겠다.
-철거: 석고보드 등 내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철거 후 특수종량제봉투 구매후 반출 / 조적(벽돌), 타일등 철거는 2인 견적 후 시공 / 폐기물은 직접 1층까지 이동 후에 폐기물 반출
-목공사: 라인조명, 히든도어를 꼭 하고 싶었다. 자재는 물량 산출 후 직접 발주. 1인 목공 견적가 낮아서 시공했으나 실패. 품질 및 공정이 전혀 맞지 않았다.
-방수: 자재 사서 직접 시공(프라이머- 도막방수) 자재: 아덱스 일체형 탄성도막방수
-주방가구: 직접 설계하여 업체 의뢰. 식세기와 문 손잡이 높이 맞추는게 포인트였다. 문: 페트 무광도어 / 상판: LG하이막스 오로라 블랑 / 싱크볼: 리젠스 사각 싱크볼 / 수전: 더존테크 슈티에싱크 1257 / 후드: 한샘 주방후드 HSE-ER600
-타일: 직접 물량 산출 후 자재 구매. 자재는 윤현상재 M4A 102(할증 3%)
-바닥: 문틀 부위나 단차가 너무 심해서 고생했다. 자재: 나투스진 그란데
-도배: 벽체는 페인트이고 천장은 도배로 했다. / 신한벽지 리빙 70227-1 던 스노우화이트
-페인트: 올퍼티 처리 후 도배. 샌딩을 제대로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 페인트: 벤자민무어 스커프엑스
-샤시: 숨고에서 견적받아서 처리 / 거실은 이중창, 베란다는 단창 / KCC제품
-전기공사: 식기세척기위해 4SQ선 별도공사 포함 3일 품 제공 / 제품은 JUNG 스위치 및 콘센트 직구 / 조명 및 히든센서: 폴라베어 전실장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추천) LED 917F, EL-903F 외 구입 /
-조명공사: 매립등 및 라인조명 시공
-화장실 기구: 변기가 400이고 스위치를 고려하지 못한 젠다이 설계 및 시공으로 애를 많이 먹었다. / 변기: 아메리칸 스탠다드 스탠리 / 수전: 더존테크 하프 벽매립 5506NI / 휴지걸이: 더존테크 폴리아 6011 / 상부장: 인터넷에서 좋은 업체 찾아서 발주(조명용 여닫이쇼바장 플랩장, 2구콘센트 포함) / 육가: 도무스메탈 타일육가 / 환기팬: 힘펠 C2-100LF, 댐퍼기능 포함 / 세면대 : 8033NH 무타공 벽걸이 세면대, 망치트랩 세트 포함 / 샤워수전: 아메리칸 스탠다드 FC5785 큐브 레인샤워수전
※공정별 사진을 가능한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으나 스크롤이 긴 점 참고해주세요
융(JUNG) 스위치
시공 완료사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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