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하나의 가치체계만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가치체계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누구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이렇듯 사회나 사람을 이해할 때 이런 다른 가치체계나 가치관을 가지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뉴스에 나오는 정부 예산안 하나를 예를 들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서 장애인 예산 증액을 위해 시위중이다. 장애인 분들을 위한 예산을 올리는 것은 옳겠지만 제한된 예산안에서 이곳을 올리게 되면 어디선가는 예산을 줄여야 한다. 그게 미취학 아동의 교육일 수도 있고 사회기반시설을 위한 예산일 수도 있다. 어쨋든 결국 사회나 정치는 각각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관계이기에 각각 다른 이해관계와 가치체계가 가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