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작은 공간

미국 소비자물가가 소폭 하향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물론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세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장 속에 좋은 주식은 있기 마련이지만 어떻게 찾아야 할지 나또한 난감하고 배워가는 중이다. 소위 주식한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피터 린치' 선생님을 통해 하나 배우자. 그는 일상 속에서 대박 종목을 발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바로 투자하는 것이 아닌 그 회사의 이익 전망과 재무상태, 경쟁상황등을 조사하고 투자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핸드폰, 컴퓨터을 비롯하여 먹고 마시는 것 모두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이다. 주변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주로 입에 오르거나 돈을 쓰고 있으면 비난만 하지말고 그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는 어딜까 하고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최대한 절약하고 돈을 모아가면서 괜찮은 ..

쳇바퀴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사진찍고 공부해봤자 결과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뿌옇던 미래를 조금이나마 맑게 만드는 과정이자 나만의 몸부림. 고되고 힘들더라도 시도조차 안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기에. 일상같은 한 주였지만 미술위원회 자리에 참석하면서 미술계 사람들도 보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자극을 받는 한 주이었다. 불확실성을 조금 더 줄여가면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회사생활이란 집단의 규범과 개인의 안녕간의 끊임없는 줄다리기. 야간당직 덕분에 책읽을 시간이 생겼다.

성산동으로 이사를 했다. 연말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핑계로 이발을 미뤄오다가 지난주에 이발을 했다. 근처를 서성이다 방문한 헤어샵. 처음으로 머쩍은 표정으로 다듬어 달라고 한다. 싹뚝 싹뚝. 머리가 길어 긴 기장의 머릿조각들이 바닥에 떨어진다. 이발사의 솜씨는 좋아 나름 마음에 들게 잘라줘서 만 오천원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이발이 끝나고 저녁 러닝을 가며 헤어밴드를 처음으로 둘러본다. (내 눈에는)잘 어울린다. D가 사진을 찍어줘서 웃어본다. 요즘 웃을일이 별로 없다. 나 일상의 재미, 자존감은 떨어질대로 떨어져 바닥을 활강한다. 그래도 '달리기' 덕분에 버텨본다. 3월이 얼마 안남았다. 즐겁게 공부하고, 뛰면서 상반기를 준비해본다. 웃자, 그리고 더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