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고,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아야 한다
"전체를 알고 부분을 알고, 부분을 알고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부분이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야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부분에서 보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봐야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범죄가 발생하면 언론과 대중은 문제의 부분인 사람에게 집중한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말을 하였는지에 대한 부분등. 이런 행동은 관심을 끌어올리기에 좋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 힘들다. 당연히 사람이 잘못했지만 사회의 부분에 속하는 개인이 사회안에서 어떤 성장과정을 거쳐 지금의 결과에 이르렀는지 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기에 매번 이런 과정을 거치기에는 힘들다. 조두순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시는 조두순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거나 나올 확률이 적어지는 사회가 필요하다.
글로벌 판떼기를 알아야 부자가 된다
경제적 문제도 동일하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이라는 과정은 우리 나라만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사태로 인한 국제적 유동성 상승과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수요급증,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균형, 여기에 중국의 영향까지. 글로벌 전체의 영향속에 우리나라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하락등 경제적 결과가 이어진다. 이와같이 글로벌 판떼기 부분을 알아야 내 재산을 어느정도 증식시키거나 지킬 수 있다.
22년도 감정평가 2차과목, 감정평가실무
감정평가란 전체와 과목별 내용인 부분
내가 하고 있는 감정평가사 공부에도 적용해보자. 감정평가실무란 과목이 있다. 주어진 정보를 통해 감정평가액을 계산하는 과정이고 2차과목중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3방식, 유형별, 보상등 많은 이론이 섞여 하나의 문제를 만드는데 부분에만 치중해서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무슨말인지 나도 정확히 말하기가 쉽지 않아 최종호 평가사의 영상을 첨부해본다. 8분정도에 시험의 접근방법이 나오는데 배운 내용의 체계화가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감정평가란 전체적인 과목의 흐름을 파악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보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로 나는 이해한다. 법규과목인 강정훈 박사님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감정평가실무, 법규, 이론이 전체적으로 하나로 느껴져야 한다"라는 말인데 이 말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면서 공부에 임하고 있다.
인생이란 전체속에 하루라는 부분
삶도 그러한것 같다. 하루 하루 출근과 퇴근하는 하루라는 부분에만 살다보면 인생이라는 흐름속에 흘러간대로 살아간다. 과거는 어쩔 수 없으니 그대로 두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란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본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게 내 생각이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결국에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프랑스 소설가 폴브루제 말을 한번 곱씹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쉽지 않고 어렵다. 내가 사는게 퍽퍽하고 돈은 없고 어렵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주변 사람들이든 사회는 나에 대해 관심도 없다. 내가 잘되야 주변이 있다. 음악 하나 들으면서 오늘 삶을 마무리 지어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cBfXpCA6s&feature=emb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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