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생각이고, 만약 다른 생각이라면 당신이 옳습니다.
미생 드라마에서 바둑 선생님은 어렸던 장그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이기고 싶다면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운동이라는게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일 정도로 나만의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체력이 약해지고 마음이 약해지면 그 빈공간은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차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이 무서운 건 긍정적인 생각보다 전파력이 빠르다는 것이고 순식간에 나의 몸을 지배하게 된다. 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발 신고 밖으로 나가 무작정 뛰는게 좋다. 나의 주변을 좋은 것으로 채워야 한다. 운동을 하고 책을 읽어야 한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전날 저녁에 들었던 강의를 복습하거나 책을 읽는데 도중에 주변 사람들을 보면 거의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수도 있겠지만 다수는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실속없는 내용을 볼 가능성이 높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것도 있지만 항상 연결되어 있는 세상과 잠시 단절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행위이다.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나의 생각이 아니라 온전히 나만의 생각을 채워가고 대화하는 시간이기에 책을 읽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운과 운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오지만 그 행운과 운을 잡는 사람은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몸을 단련시키고 공부하고 책을 읽는 것이다.
이번 달 독서모임 책
삶을 성공하는 법칙은 단순해보인다. 학생때는 공부 열심히하고, 취업한 후에 번 돈으로 절약해서 재테크를 통한 부의 증식, 나만의 교양을 찾아가는 과정등. 하지만 이 단순해 보이는 법칙을 지키기란 어렵기도 하지만 다른 것들이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것이다. 결국 이 모든것을 헤쳐나가는 것은 나 자산이고 누군가에게 기대해서는 안된다. 다수를 따라가는 것은 편한 선택이지만 그 선택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때로는 다수와 다른 생각과 선택을 해야하고 그 선택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퇴근 후 쉬고 싶은 마음과 편안한 주말을 포기하고 공부하고 있는 나 자신이 그러하다고 믿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오늘 퇴근 후 크로스핏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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