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비정상의 낙인

삶의 무거움 2022. 7.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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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화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에피소드인데 혐오의 시대속에서 많은 사람이 우영우를 보면서 힐링아닌 힐링을 받는 것 같다. 1화쯤에 정훈이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우영우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영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 캐릭터이다. 때를 쓰는 모습이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우영우와 비슷하지만 영우는 사회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훈은 아직도 엄마 품에서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 우영우 소개할 때 엄마가 우영우에게 보냈던 시선을 보면 '부러움'이라는게 보인다. 어제 뉴스에 장애인 유에스(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 선수또한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이를 이겨내고 우승에 올랐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단어가 나오듯이 굉장이 넓은 범주의 장애이다. 이에 따라 특출난 장점을 보여줄 수 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평생 가족품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처음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폐라는 비정상의 낙인을 나부터 찍은 다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이해하고 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승민 선수를 보니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산이 뒷받침되야 하는 것이 필수라는게 느껴졌다.

다시 돌아와서 사회가 고도화 되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은 점차 많아질 것이다. 기사의 마지막의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는다. "...'우영우' 드라마에 감동을 받은 이라며, 우영구가 아니라 정훈을 이해하기 위해 한걸음 더 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사회는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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