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한국이 과연 안전할까?

삶의 무거움 2022. 8. 15. 12:10
반응형

 

잠실 물품 보관소 상황.jpg

얼마전 잠실종합운동장역 콘서트와 야구 올스타전으로 물품 보관소 부족으로 인한 사진이 화두였다. 이처럼 사람들은 서울의 자랑거리 중 하나를 '치안'을 말한다. 술먹고 돌아다녀도 총맞거나 도난을 당할 위험이 외국에 비해 안전한 편이기 때문이다. 잡지에서 본 글처럼 한국은 안전하나 범죄 유형이 달라졌을 뿐 범죄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1인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31%를 차지하면서 고독을 겪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안전에는 치안과 같은 신체적 위험을 보호하는 안전이 있는 반면 힘들거나 실패했을 때 도움이 되는 사회적 완충망이 있는 안전도 필요한 시점이다. 저 가방을 가져가서 얻는 이득보다 범죄 낙인자로 받게될 리스크가 더 커서 시도를 안하는 것처럼 현 사회는 실패에 대해 용납하지 않는 사회다. 이에 따라 내 주장과 생각을 펼치기 보다는 사회가 요구하는 루트와 태도를 몸에 익혀 사회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아직 대한민국에 도전 정신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실패를 배움의 계기로 여기는 문화가 필요하나 결국 자본이 있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이 도전을 계속할 수 있게 되고 무수한 도전끝에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꿈을 향해 쫓아 도전과 실패를 겪은 끝에 성공하는 글귀는 이제 흙수저에게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도전을 하고 싶어도 결국 밥을 먹거나 삶을 이어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길다.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열어두고 현실을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 나 자신이 바뀐다고 보고 그러다보면 기회가 생각지못한 타이밍에 올 것이고 아니면 예기치 못했던 행운이 찾아온다고 나는 믿는다. 도전을 하지 않는다고 너무 비난만 하지도 말고 기성세대가 만들어논 사회를 비난하지도 말자. 결국 주어진 시스템안에서 살아남고 이겨내야 하는건 나 자신이다. 겸손하게 전진하는 자에게는 신이 선물을 줄 것이고 그 기회를 잡는건 나의 몫이다.

치안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1인가구와 노년층에 대한 심리적 안정에도 귀를 기울여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치안이 높으면 뭐하나 세계 자살율이 높은 걸. 우리 사회는 아직 안전하지 못하다.

https://www.smlounge.co.kr/arena/article/51552

 

한국이 안전해?

국뽕 유튜브 콘텐츠의 주요 소재는 한국의 치안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다. 외국인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강력 범죄와 절도가 드물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상상도 못

www.smlounge.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