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가 로고변경을 시작으로 리브랜딩을 시도하였다. 간편 송금 서비스을 통해 시작하게 된 토스는 투자, 보험, 대출등 다양한 서비스로 많은 고객을 모았고 최근에는 토스증권, 은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융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 알뜰폰 시장 진출 준비를 하고 있는 뉴스도 있는데 이를 통해 토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예측을 해본다
로고변경과 리브랜딩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엄청난 성장을 하며 본격적인 금융업 진출을 하게 되며 리브랜딩을 시도하였다. 이에 대한 내용을 잘 정리한 WLDO의 영상을 소개한다.
영상에서 정리한 기존 토스 로고는 세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1. 심볼의 약한 식별력과 존재감
2. 금융앱으로의 인지가 어려움
3. 로고가 함축하는 의미의 모호함
토스는 많은 시안을 개발하였고 시안 이어그리기를 통해 다른 방식을 시도하였다. 이런 시도끝에 토스는 최근 추세인 2D를 따라가지 않고 원형의 3D 로고를 선택하였다.
토스는 뉴모피즘(Newmorphism)을 언급하였는데 그림자와 명암의 차이로 배경과 UI 구분하는 디자인 방식인데 볼륨을 가진 디자인이라 한다. 입체적인 3D디자인이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하다. 토스의 신규 브랜딩 영상 및 신규 브랜드 필름 영상도 소개한다.
토스는 왜 알뜰폰 시장에 진출했을까
토스는 알뜰폰 사업자를 인수하면서 알뜰폰(MVNO)시장에 진출을 발표하였다. 금융업이 중심인 토스는 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였을지 생각해봤다.
영상에서는 토스가 이번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를 매출은 성장하나 영업이익이 커지는 상황에서 실적개선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경쟁력으로 간결한 UI+사용자 경험으로 경쟁력을 내세울 것이라 예상하였고 토스 페이먼트와 연계성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말한 내용에 동의하고 난 여기에 '소비자 데이터' 라는 이유를 하나 더 들고 싶다.
고객데이터를 통한 신용평가 모델 개발
토스는 많은 사용자들이 어플안에서 더욱 머물기를 원한다. 그래야 증권, 은행등 다양한 서비스에 노출되는 효과가 있다. 어플중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 통신사 어플이기에 토스는 이를 통해 조금더 소비자들이 토스 어플안에서 머물기를 원한다. 신용평가에서 중요한것은 금융을 비롯한 고객의 많은 데이터 확보가 관건이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다소 늦게 진출한 토스 또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중인데 통신데이터를 하나의 변수로 인식하여 신용평가모델을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신용평가모델은 신뢰성 높은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고 위험성을 낮춰야 한다. 토스는 이번 알뜰폰 시장을 통해 신용평가 모델 강화에 목적을 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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