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면서도 투자관련 유투브 보면서 할 정도로 투자관련해서 많은 블로그를 구독하고 유투브도 매일 시청중이다. 샤워하면서 투자관련 유투브 영상 보면서 샤워할 정도.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의견이나 주장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에 대한 근거와 논리를 나만의 방법대로 대입하면서 적용해볼 것만 취사 선택하고 있다.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돈을 쓰는 것에 생각하기도 하면서 좋은 점은 타인의 기준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찾아가면서 중시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옷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다. 와이프가 가을이나 겨울대비해서 옷을 사라고 하거나 회사 출퇴근용 와이셔츠를 사라고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게 충분하기에 딱히 살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정장바지를 사려고 했다가 겨울옷박스 개봉하니 바지가 몇개 나와 사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 명품이나 차에 대해 딱히 관심이 없다. 지금 폭스바겐 골프를 타고 있는데 이 정도 차면 아이 키울 때까지 충분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탈 예정이고 롤렉스나 다른 명품에 대해 관심이 없다.
결국 인생이든 투자든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는게 아니라 나만의 기준을 수립한 상태에서 타인기준을 비교하면서 계획이나 기준을 맞춰가는게 중요하다. 누가 잘한다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더 나쁜 점은 잘되었을 때는 자기 선택을 칭찬하지만 잘못되었을 때는 자기 선택에 대해 돌아보며 반성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을 탓한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나 인생은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속에 편한것에 익숙해지지 말자. 불편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점은 지금 내가 생각했던 정답이 시간이 지나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몇년전까지 내가 정답이라 생각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못된 생각과 선택이었다. 크게 방향은 잡아가는 것은 필요하지만 정답이라 맹신하면서 타인의 말에 귀를 닫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권위나 명성이나 관습이나 전통을 무조건 따르지 말고 오직 진리 그 자체만을 추구해라" 인생이나 투자의 진리는 무엇일까. 나는 투자에 대해서 아직 모르겠지만 인생의 방향은 잡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사진은 지난 5월에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프랑스 남부지역 무스띠에 생뜨마리에서 찍었던 사진, 그리고 나의 사랑 레오
https://www.youtube.com/watch?v=P_1N6_O254g&feature=emb_title
프랑스 남부 무스띠에 생뜨마리 지도
무스띠에 생뜨마리 노을
성당내부
이불에서 자는 레오
한 5시간째 이러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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