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그냥 하자

삶의 무거움 2023. 2.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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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능 수학을 정승제 선생님에게 배우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정승제 영상을 보면서 기억하고 싶은 영상은 저장해둔다. 그 중에 정말 공감가는 영상을 여기에 올려본다.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열심히 할 생각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짜 정말 하는 것이다. 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어려워도 그냥 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어렵고 힘들다는 핑계를 대면서 안 하고 있을 때 잘 되는 사람은 그냥 하는 것이다. 수능도 사회도 동일하다 그냥 해보면서 뭔가를 이뤄서 성취감을 이룬 사람은 그 감을 잃지 않고 그냥 하게 되지만 그 성취하는 느낌을 느끼지 못한 채 도중에 포기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닌 사회, 환경 탓을 하면서 패배감에 젖어들게 된다.

나는 습관적으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인건지 아닌지에 대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기에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집중한다. 기술사 공부를 보면 나는 퇴사를 하지 않고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그 떄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닌 건축현장 근무였다. 매일 아침 7시에 현장은 시작하기에 6시40분까지 출근하고 현장에 계속 있어야 했다. 그 때 나는 현장근무를 하면서 근무환경을 탓하긴 했어도 그 안에서 기술사 공부를 할 생각을 하였고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기술사 공부를 하였다. 그러는 끝에 2020년 3월 필기시험을 합격하였고 면접시험도 통과하면서 6월 최종합격을 하였다.

내가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냥 하는 것이다. 사회도 결국 하는 사람이 끝내 살아 남는다. 내가 지금 감정평가사를 공부하고 있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는다. 그냥 주어진 환경내에서 하는 것이다. 퇴근하면 밥먹고 주어진 시간에 그냥 하는 것이고 주말에도 평소처럼 일어나서 그냥 공부한다. 끝내 결과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하다보면 결과는 나올거라 생각하기에 오늘 나는 그냥 공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HyLnpBBGw&t=28s&ab_channel=%EC%A0%95%EC%8A%B9%EC%A0%9C%EC%82%AC%EC%83%9D%ED%8C%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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