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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13

터치패드 그리고 트랙패드

지난 주말에 다큐멘터리 영화 'Objectified'를 보았다. 이 영화가 나의 관심을 끈것은 주제가 바로 '디자인' 이기 때문 이었다. 영화는 디자이너들간에 폰트(font)를 주제로 한 '헤베티카(Helvetica)' 만큼 많이 알려진 영화였다. 시작은 디자인에 대한 철학으로 디자이너의 과제 및 미래에 대해 수많은 디자이너간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따분할 것 같아 보이지만 (디자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는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진진하다.영화에 나온 디자이너 핸리 포드 명구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제품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제품들 속에 내포되어 있는 작은 이야기들은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현대 산업 디자인의 목표는 대량의 물..

작은 생각 2013.10.13

버즈가 되고싶은 우리들

커리어 설계를 하면서 기업에 입사하여 그 안에서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성장동력이 되는 과정은 필요하다. 다만 장난품 가게에 놓여있는 단순한 하나의 버즈 장난감이 아닌 목적을 가진 하나의 인재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나를 포함하여 대부분은 에 나오는 버즈처럼 맞춤형 인재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하는 것은 나도 해야하고, 만약 하지 않는다면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 그러다가 새로운 아이템 벨트가 등장하면 너도나도 다같이 그것을 향해 급하게 달려가고 추종한다.지금 인턴을 하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소모품'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도에 대해 주인의식을 느끼는 것 보다는 단순히 톱니바퀴의 하나가 되어가면서 수단으로 느껴지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인턴으로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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