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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 43

봄 날의 추억을 되살림

사진정리 하면서 따뜻한 햇살을 뽐낸 지난 봄 날의 추억들을 되살려 본다. 봄은 맘이 푸근해지고 따듯한 시절을 회상하기 좋은 핑계다. 여자친구와 벚꽃 데이트한 날, 새 학기에 강의실로 향했던 추억도 담겨져 있지만 이제는 회사와 사회속에서 두근대는 시절을 만들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좋다 지금이 지나면 미래에서는 지금을 그리고 할테니 세월이 흘러도 좋다.

일상의 흔적 2022.07.22

결혼

2022년 5월14일 오후 5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J와 결혼을 하였다. 결혼을 맞이하면서 주변 분들께 고마움과 소식을 정성을 담아 알리고 싶었다. 못 알린 분들께는 미안하다. 37살에 새로운 출발하는 자리에 직접 오거나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인내와 평화를 가슴에 새기면서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야 겠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채워가기 위해 항상 열심히 살아야 겠다. 받았던 감사함과 은혜는 잊지 않고 보답하도록 살아야 겠다. 내 안의 욕심이 위로만 향하지 않고 낮은 곳을 향하면서 주변을 챙기도록 해야겠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드린다.

일상의 흔적 2022.07.21

배워가는 재미를 쌓아가는 것(7/4~7/10)

준비하는 시험에서 영어시험 대신 토익 700점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기 싫어하는 공부중에 더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다 이번에 끝내니 속이 후련하다. 이제 조금 덜 하기 싫은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 조율하는게 중요하지만 힘들다. 운동, 독서, 여행등 하고 싶은게 많고 이것들을 하면서 살고 싶지만 자본주의 안에서 해야 하는 것들을 해야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해야 하는 것을 조금 줄이기 위해 투자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하는 것 아닐까. 삶에 대해 아직 무지하지만 나만의 주관을 가지면서 배워가는 재미를 하나씩 쌓아가면서 즐겨가고 싶다.

일상의 흔적 2022.07.19

다시 꺼내보는 쿠바여행의 추억

장마전선이 잠깐 북상한 사이에 뜨거운 햇살이 주말을 채운다. 이런 뜨거운 햇살을 받다보면 쿠바가 떠오른다. 2018년 9월, 나는 쿠바행 비행기에 올랐고 새로운 나라에 도착했다. 그때 당시 찍었던 사진과 글을 다시한번 공유해본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 지겨웠던 딱시(taxi), 치노 흥정 소리가 지겨웠지만 떠날 즈음에는 이런 것 조차 익숙하고 정겨워졌다. 자본주의에 익숙한 나에게 뭔가 얻을려고 하기보다 내려놓으니 보였던 풍요로움을 알려줬고, 진정 아날로그와 유기농, 그리고 흥겨운 자급자족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쿠바였다. 아직까지 쿠바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린다." https://roomforideas.tistory.com/388 쿠바여행기 쿠바 여행기 연일 이어진 폭염이 서서히 물어가고 가을이 성..

일상의 흔적 2022.07.16

삶과 나눔

어제 저녁에 넷플릭스에서 '울지마 톤즈'를 보았다. 수단에서 봉사하시다 암투병이후 별세하신 이태석 신부님 관련 내용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꽃과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몸소 보여주신 분이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 번씩 보았으면 한다. 우리는 현재 자본주의 안에서 살고 있다. 자본주의는 철저히 개인화를 통해 효율성을 추구한다. 자본주의가 발달할 수록 내안의 욕심과 탐욕은 점차 커지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낮아진다. 나또한 욕심은 낮은 곳을 외면하면서 위로만 향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욕심을 비워내고 타인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나의 기본적인 삶을 포기하면서 남에게 손을 내미기는 힘들다. 현재 들어오는 월급과 나가는 담보대출 원리금 및 생활비 계산을..

일상의 흔적 2022.07.16

2022년 상반기 결산

오늘부로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났다. 2022년 상반기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기였다. 작년 12월에 매수한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새로운 신혼집으로 이사, 결혼준비와 결혼식, 신혼여행등을 비롯해 기술사로서 첫 위원회 위촉등 바뻤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22년 상반기가 될 듯 싶다. 더욱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도록 더욱 정진精進해야겠다. 하반기도 바쁘게 움직이고 행동해보자. 하반기부터 하고 있는 공부의 양을 더욱 늘려야 할 시점이다. 중요하다 2022년 하반기. 꽃

일상의 흔적 2022.07.15

자문위원회에 처음으로 선정되다.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매입임대주택 품질점감 자문위원회에 합격 후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취득한 이후로 첫 위원회에 선정. 위촉식 가보니 내 나이대(30대)는 거의 전무하다 싶었고 대부분 경륜과 연륜이 풍부하신 4-50대 선배님들이 대부분 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부끄럽지 않도록 시공기술 전문지식과 건축현장 시공경험을 활용하여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런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기분좋고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다른 위원회도 합격하기를 바란다.

일상의 흔적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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