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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 113

관계

요즘 즐겨보는 웹툰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의외의 상대와 갑자기 친해지기도 하고, 싸울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사람과 크게 싸우기도 하고, 특이하게 만났다가 다시 특이하게 끝나기도 하고 . 관계라는 것은 이렇게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까지 사람을 적지않게 만나왔다. 어리지만 정말 배우고 싶은 사람도 있고, 다시는 같이 일을 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러면서 서로 좋은 말을 하기도 하고 기분 나쁜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하고 설레이는 일이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관계를 쳐다보자. 간혹 이러지는 않을까 싶다. (당사자의 의중을 모르는 채) 멋대로 판단하고, 멋대로 비웃으면서 결국 사실여부도 모르면서 겉보기에 그렇다고 욕을 하고있는 우리는 ..

작은 생각 2013.06.30

페이스북과 블로그

요즘 주변에서 페이스북을 안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쓰고있고, 페이스북 어플이 깔려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은 재밌기도 하고 살면서 도움이 된다. 보기힘든 지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고, 준비하고 있는 행사를 홍보하기도 편하다. 그리고 도움되는 정보와 글이 공유를 타서 나에게 전달되어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조금 회의감이 든다. 뉴스피드를 보면 그냥 밥먹는 사진, 어디 갔다는 체크인, 예능프로그램 이나 웃긴 동영상, 그리고 여기저기 이벤트 참가 공유사진까지. 컨텐츠 중심으로 보는 나에게 오히려 자본에 덮여진 뉴스피드를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온갖 다양한 소리가 넘쳐나는 페이스북 장터속에서 도움되는 정보가 보이지만, 이것은 그때뿐이지 사실 지속성이 별로..

작은 생각 2013.05.23

신입생들이 가졌으면 하는 5가지을 담은 편지

신입생들이 가져야 할 5가지을 담은 편지 4학년 재학중인 선배가 첫 시작 하는 신입생들에게 오늘부터 대학에 겨울동안 추웠던 꽃샘추위가 물러난 자리에 새로운 신입생들이 들어서겠구나. 설레이는, 기대되는 마음이려나?... 어떻게 보면 정말 재밌는 대학생활이 될 수도있고 아니면 정말 답답한 시간이 될 대학생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너희에게 부족하지만 먼저 대학생활을 해본 선배로서 몇가지 적어볼게 그냥 편하게 읽어줘 ^^ 1. 술 대학생활에서 '술'을 빼고는 애기할 수가 없지. 좋을 때도 슬플 때도 대학생들에게는 술은 정말 좋은 친구야. 하지만 사람이 술을 마시는게 아닌 술이 사람을 마시게 되는 모습을 보고싶지는 않어. 게임하면서 많이 마시겠지만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마시기를 만약 술이 싫더라도 술을 조금이라도 마..

작은 생각 2013.03.04

닭갈비집에서 본 시스템 관리의 중요성

오늘 대학친구와 영화를 보기전에 출출한 배를 달래주기 위해 종로 유가네 닭갈비집을 찾았다. 닭갈비 볶음밥을 주문받고 음식이 나오고 밥을 먹기까지 내 머릿속에는 이 가게의 시스템이 들어왔다. 음식점의 서비스는 대부분 아르바이트에 의해 결정난다. 나는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체계, 분위기와 서비스가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다. 누가 어떤일을 담당하고, 어디까지 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다. 종로에서 밥먹는 가격은 비슷할거고 그럼 남은것은 위치와 서비스이다. 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후자는 충분히 가능하다. 내가 찾을 시간이 저녁시간이였지만 매출은 좋아보였다.햄버거 사업에서 맥도날드보다 더 맛있는 햄버거를 만드는곳은 많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다른 곳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있다. 왜 그럴까? 그 ..

작은 생각 2013.02.18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지난 목요일 독서모임에서 강연을 듣다가 강사분이 나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그쪽 앉으신 분...)꿈이 뭔가요?나는 이럴 때 대답하는 것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위한 건축'을 하는 것. 이래저래 대답을 하였던 순간은 넘어갔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옆에 앉아있던 한 중년분에게 질문이 갔는데 나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강연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 분과 잠깐 대화를 나누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 이 분은 이 꿈에 대해서 많은 구체적으로 준비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부족한 학부생...그래도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정말 좋았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만약 내가 그 질문을 받았을 때, 꿈이 없거나 그저 취업입니다. 라는 한심한 대답을 하거나 그리고 아..

작은 생각 2013.01.29

문학을 읽는것은 시간낭비다

나는 주변에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유는 충분히 설명을 안한다. "우선 책은 많이 읽으면 좋아. 책을 통해서 너가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볼 수 있고, 인생에 필요한 교양과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를 중심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파한다. 하지만, 나는 소설, 에세이등 문학 관련 책을 별로 안 읽는다. 책도 음식처럼 편식하면 안된다 라고 말하면서 나는 문학에 대해 편식을 한다. 생각해 보니 나는 독서를 단순한 정보의 유입창으로만 대해왔고 문학을 읽는 것은 시간낭비라 폄하해왔다. 그러다가 최근에 문학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여 결론을 내린 문학을 읽는 이유에 대해 적어본다. 우리는 사회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만나서 ..

작은 생각 2013.01.17

여러분의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무엇인가요?

2012년이 약 4시간 남았고, 4시간 후면 2013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약속보다는 혼자 집에서 이번 한 해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면서 2013년 새해 목표를 세우는 중입니다.목표를 세우면서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버킷리스트는 라는 영화로 많이 알려졌는데,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의마합니다. 아래 손가락 클릭해주시면 이 글을 더욱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요(로그인 필요없어요^^) 저는 그래서 2013년 목표 보다는 버킷리스트로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적은 2013년 리스트 초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계속할 계획입니다.)더욱 최선 다하기, 더욱 사랑하기, 더욱 겸손해지기, 더욱 나눠주기, 더욱 긍..

작은 생각 2012.12.31

여러분은 쇼핑을 왜 하나요?

저는 EBS다큐프라임을 자주봅니다. 이번에는 자본주의 3부작中 2부작 를 보면서 느꼈던 생각을 포스팅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우리는 쇼핑을 이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감정'으로 하고있다는 점이다. 이에 맞춰서 다양한 마케팅이 이루어져있고 (왜 감정적인지는 다큐를 보시면 알게됩니다.) 나는 이중에서 자존감에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현실자아와 이상 자아간의 간격이 크게 되는데 쇼핑을 통해서 이런 간격을 매꿀려고 합니다. 우리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지요. 이 욕망은 잘못된게 아닙니다. 문제는 이 간격을 채울려는 방법에 있지요. 우리는 이런 간극을 독서, 여행, 사람과의 만남 등을 보다는 단순히 치장으로 이 욕망을 채울려고 합니다. 전자는 마음을 영원히 ..

작은 생각 2012.12.27

프레임(frame)으로 보는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최악의 대응

대선전에 EBS에서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라는 책에서 프레임(frame)이라는 단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정치적으로 어떻게 쓰이고 단순히 정치적으로 쓰이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서도 프레임이라는 단어는 많이 쓰일 수 있기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 몇개의 사진을 같이 공유합니다. 아래 손가락 클릭해주시면 이 글을 더욱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요(로그인 필요없어요^^) 이와같이 우리가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에서 언어적 프레임은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아무리 내가 옳은 정보를 상대방에게 말하더라도 상대방의 프레임에 반하는 언어를 쓴다면 나의 정보 전달력은 떨어지게 되는거죠. 그래서 상대방이 가진 프레임에 맞는 언어를 써야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

작은 생각 2012.12.25

프레임(frame)이 어떻게 선거에 활용되는가?

이번년 대선이다 보니 자연스레 정치쪽 특히 선거쪽 책에 눈이 가는중 그중 읽고싶었던 책인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난후, 우연히 EBS다큐프라임 '킹메이커' 2부를 보게 되었는데 읽었던 책과 다큐에서 말하는 주제가 '프레임(frame)'으로 같게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정치에서 말하는 프레임이 무엇이고 그 효과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프레임이란?코끼리는 생각하지마에서 말하는 프레임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프레임(frame)이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 우리가 짜는 계획,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 행동의 좋고 나쁜 결과를 결정한다. 즉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방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생각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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