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거리의 칼럼"
우리가 아는 소설가 김훈은 2002년 한겨례 기자로 재직하다가 소설가로 전업을 하였습니다. 기자 시절 담당하였던 거리의 칼럼은 원고지 3매의 적은 분량으로 채운 총 31편의 코너입니다. 기자 지망생이라면 한 번쯤은 읽고 필사해보는 일종의 교과서라고 알려질 정도로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글을 잘 쓰기란 어렵습니다. 다독.다작.다상이 좋은 길이지만 필사를 해보는 것도 글을 잘 쓰는 방법입니다. 화려한 글도 멋있겠지만 저는 간결, 깔끔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글을 좋아합니다. 모든 글쓰기 책에서 언급하는 글쓰기의 원칙은 '간결성'입니다. 이 원칙을 배우기 위해 거리의 칼럼을 필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거리의 칼럼중 가장 유명한 칼럼인 을 소개합니다. 읽어 보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필사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