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신곡(지옥편)
단테의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읽은건 대서사시의 첫번째인 지옥이다. 주인공인 단테는 당시 35살이고, 길을 잃다가 존경하는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만나 지옥을 여행하게 된다. 림보는 지옥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단계이자 예수를 모르는 영혼들이 고통을 받는 곳이다. 지옥은 깔때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 죄의 종류는 림보, 애욕, 탐욕과 탐식, 낭비, 인색, 분노, 이교도들, 폭력, 기만(위선, 아첨등), 반역, 폭정이 있다. 단테는 이 지옥을 2일만에 순례를 마쳤다. 지옥안에서 죄인들을 만나면서 단죄하지 않고 질문을 던지면서 진정성을 보이면서 자신도 성찰을 하기도 한다. 평소 지옥이나 사후세계에 궁금하기도 한다. 유무를 떠나서 내가 죽으면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 만약 존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