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폰이 보급되면서 디지털은 이제 일상이 됨에 따라 아날로그는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펜과 메모지는 핸드폰내 메모어플로 대체 되었다. 나는 공부는 못했지만 펜에 관심이 많았고, 예전부터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했으며 만년필에 대한 동경이자 로망이 있었다. 처음 썼던 만년필은 많이 알고 있는 라미(LAMY) 만년필이었다. 필터방식 만년필로 만년필로 쓰는 사각사각 거리는 필기감을 처음으로 느껴봤던 펜이었다. 관심은 오래가지 못했고 자연스레 서랍 구석에 위치하게 되었다. 기술사 공부할 때는 제트스트림 1.0을 썼다. 필기를 오래해야 하는데 엄지와 검지 쥐는 구간에 고무가 들어간 별도 홀더를 구매해서 쭈욱 썼다. 기술사 서브노트 작성이나 답안 작성으로 하면서 꽤나 많은 제트스트림 1.0 리필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