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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135

비가 그친 뒤 찾아온 햇볕

​ 어제 대학 동생 부친상喪 을 듣고 오늘 빈소를 찾았다. 오랜만, 갑작스러운 소식임에도 주변 지인들이 함께 모여 근황을 나눴다. 대화 속에서 혼자서나마 잠시 대학 때 기억을 찬찬히 걸어 올라가는 시간이었다. 오늘 방문이 큰 위로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나 또한 겪었던 경험을 천천히 다시 느껴보고, 슬픔을 달래 줄 따뜻한 말을 조금 느리더라도 나중에 꺼내도 늦지 않을 것이기에. 비가 오고 뜬 해가 반갑게 느껴진 오늘처럼, 그 친구에게도 따뜻한 햇볕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보는 저녁이다.

소소한 일상 2017.04.20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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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16.11.01

삶을 기록한다는 것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해 포스팅을 해본다. 요즘 다양한 문제를 보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남기고 싶어졌다. 소소한 삶부터 책, 영화, 사회문제등 을 보고 느끼면서 진정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 이 모든게 쌓여 나만의 삶이 되고 그 것이 문자(또는 사진)으로 남겨져 있는 공간. 짧은 호흡에 익숙해지다보니 긴 호흡이 불편하고 이것이 글에 그대로 드러난다. 길고 깊은 호흡을 바라고 있지만 정작 반대인 삶을 살고 있지 않는지 반성해본다. 우선 삶을 기록하는 것에 다시 익숙해져보자.

소소한 일상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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